[뉴스 열어보기] 美 백신 싹쓸이?...화이자 백신 1억개 구매계약

  • 4년 전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머니투데이입니다.

◀ 앵커 ▶

미국이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앤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1억 개를 미리 확보했습니다.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월부터 화이자가 개발한 1억 개의 백신을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이 체결한 계약에는 5억 개의 백신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이자와 함께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앤테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신 독점을 위해 회사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져서 논란이 된 곳이기도 한데요.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임상실험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뒤에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으면 곧장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경제입니다.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집에서 생활하는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필요한 식품이나 물건을 직접 만드는 '자급자족 소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동안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면서도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자급자족 소비'와 관련된 제품 판매량은 최대 두 배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물만 주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콩나물 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뿐만 아니라, 두부나 치즈 같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소비자도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요구르트 제조기나 각종 간식 메이커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나 해외입국자가 2주간 자가격리를 할 때 설치해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인데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광고 ##지난 21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서울에 사는 한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한국 정부의 자가격리 앱에서 큰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전문가는 "앱에서 ID를 부여하는 방식이 단순해서 자가격리자의 개인정보를 파악하기 쉽고, 이용자의 위치를 바꿔서 자가격리 준수 여부를 조작하는 게 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지난달 행정안전부 담당자를 만나서 문제점에 대해 알렸는데요.

행정안전부는 "지적받은 결함에 대해서 현재는 보완을 마친 상태고, 앞으로는 개인정보 자동삭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 살펴봅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이번 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가운데 2학기 등교 방식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도권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지침은 이번 학기를 끝으로 종료되는데요.

2학기 등교 방식이 아직 결정되지 않자, 일선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원하는 등교 방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등교 자체에 대한 우려가 컸던 1학기와는 다르게, '학습 격차'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면서 등교 일수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사회성 발달에 가장 좋은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면서 "등교 간격을 좁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계에서는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정부가 2학기 등교 방식을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매일경제입니다.

집값 안정을 목표로 정부가 연이어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도리어 외국인 거래만 활발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내국인들은 강력한 대출 규제와 조사로 주택을 사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자금 조달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외국인들이 국내 부동산을 사들일 경우엔, 정부가 바라던 집값 안정은 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매 건수를 보면 2015년부터 매년 늘어가다가, 2018년에 1600건을 넘기면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쇼핑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셈인데요.

전문가들은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국내 투자자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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