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캐나다 연구진 "임종 직전에도 목소리 듣는다"

  • 4년 전
사람의 청각은 죽기 전 마지막까지 작동하는 감각으로만 알려졌는데요.

이슈 톡 네 번째 키워드는 "사랑한다 말해주세요" 입니다.

병상에 누운 가족과 마지막 작별을 하는 시간입니다.

"사랑해요" "고마웠어요"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사망 직전의 환자들, 일반인과 똑같이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캐나다 대학 연구팀이 임종을 앞둔 호스피스 시설 환자 가족의 동의를 받아, 임종 전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소리를 냈을 때 뇌의 변화를 뇌파 기록장치를 통해 확인했더니, 의식은 없어도 소리는 듣는 것으로 확인됐다는데요.

"사랑한다"는 말, 마지막 이별의 순간 놓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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