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난 오래 살 것"…'코로나 확진' 브라질 대통령, 또다시 '기행'

  • 4년 전
밤 사이 그리고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다양한 소식을 만나보는 시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항말라리아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을 지지했습니다.

약을 복용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 후 상태가 좋아지고 있고, 오래살 것 같다'고 주장했는데요.

의료계는 해당 약의 치료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며 부작용을 경고했습니다.

또한 '보이소나루'대통령은 최근 2주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수백 명을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접촉한 정치권과 재계 인사만 해도 최소 66명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보이소나루'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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