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일본 대피소에 골판지로 만든 가림막 등장
  • 4년 전
최근 일본 규슈 지방에선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도 커지고 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수재민에 웬 골판지?" 입니다.

마치 하늘을 뚫린 듯 엄청나게 내린 비로 강물이 무섭게 불었습니다.

약해진 지반에 도로 곳곳이 끊기고, 산사태도 잇따랐는데요.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구조된 사람들이 있는 대피소로 가보겠습니다.

그런데 이재민들, 허술해 보이는 골판지로 만든 가림막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나리타 공항 로비에도 골판지 대기소가 등장하더니, 이재민들의 대피소에도 골판지가 등장합니다.

일본의 골판지 사랑, 이번뿐만이 아닌데요.

코로나19로 연기는 됐지만 2020 도쿄올림픽 선수촌에도 골판지 침대를 선보여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일본 아베 정부의 골판지 사랑은 결국, 유착 의혹까지 제기된 실정인데요.

아베 총리의 친형은 골판지 제품을 거래하는 업체의 대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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