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큐브] 추미애, 윤석열에 "남은 시간은 하루"

  • 4년 전
[이슈큐브] 추미애, 윤석열에 "남은 시간은 하루"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 장관이 "내일 오전 10시까지 답변하라"며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더이상 옳지 않은 길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며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추미애 장관의 공개적인 요구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김성수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추미애 장관이 오늘 10시쯤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내일 오전 10시까지 답변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답변 기한을 정확히 24시간으로 못 박은 셈인데요?

추미애 장관이 특히 입장문에 가장 앞세운 말이 바로 이 말입니다. "공과 사는 함께 갈 수 없다. 정과 사는 함께 갈 수 없다". 이건 무슨 의미라고 봐야할까요?

사실 그동안 절충안으로 제3의 해법을 찾을 가능성도 제기돼왔고, 법무부와 대검 간에 물밑 조율 가능성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추미애 장관이 저런 입장을 밝힌 건 사실상 제3의 해법 조율이나 물밑 조율 가능성도 아예 차단한 건가란 생각도 드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그렇다면 이제 윤석열 검찰총장이 과연 내일 10시까지 입장을 낼까, 이게 관심입니다.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역대 법무부과 대검 간엔 물밑 조율이 종종 있어 왔다고 하던데요. 이번엔 그런 조율도 불가능할 만큼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오늘 오전에도 여권 일각에서는 특임검사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선택 중 하나로 좁혀지는 게 결국 특임검사인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런 상황에서 정말 절충안은 없는 것일까란 생각이 드는데요. 일각에서는 현재의 수사팀을 상당 부분 유지하되 검사장급 팀장을 투입해 지휘 공백과 공정성 시비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이런 방안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이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는 한 현직 부장검사가 비판을 제기했고, 곧이어 수사팀은 "치우침 없이 수사 중"이라고 반박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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