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나혼자 산다'…작년 1인가구 600만 돌파

◀ 앵커 ▶

우리나라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 숫자가 처음으로 6백만 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MBC 인기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하루가 방송됐는데요.

텅 빈 집에서 혼밥에 혼술까지, 고독함 가득한 1인 가구의 쓸쓸한 일상이 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혼자 사시는 많은 분이 공감했다고 하는데요.

통계청이 내놓은 '1인 가구 고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603만 가구를 넘었다고 합니다.

2018년 578만 가구에서 25만 가구가량 늘어난 수치라는데요.

전체 1인 가구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57%, 여자가 43%였다고 합니다.

특히 전체 1인 가구의 60.8%만 일자리를 갖고 있었고, 약 40%가 미취업 상태였다는데요.

이는 고용률이 낮은 60세 이상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 앵커 ▶

1인 가구가 젊은 층뿐 아니라 노년층을 중심으로도 늘고 있는데요.

다양한 지원책 마련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