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국내 항공사 기내면세점서 담배 판매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대한항공이 한동안 기내에서 사라졌던 담배 판매를 재개했다는데요.

수익성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기내 면세점에서 담배 판매를 시작했다는데요.

대한항공이 기내 면세점에서 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2008년 이후 12년 만이라고 합니다.

앞서 지난해 6월 아시아나가 기내 면세점에서 담배 판매를 재개했을 때도 대한항공은 "담배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코로나19 탓에 수익성 개선이 절실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입국장 면세점 역시 지난달 12일부터 여객 1인당 1보루에 한해 담배 판매를 재개했는데요.

그동안에는 입국장 면세점에서 구입한 담배를 되팔 수 있기 때문에 담배 판매를 금지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면세점 영업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되면서 영업 활성화를 위해 담배 판매를 허용했다고 하네요.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