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코로나19 이후 공중화장실 공포심 확산

  • 4년 전
세계 최대의 코로나19 피해국인 미국에선 공중화장실을 쓰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이슈 톡 세 번째 키워드는 "공중화장실 '포비아'"입니다.

미국의 한 쇼핑센터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공중화장실의 이용이 제한되고 있는데요.

또 보시는 것처럼 공중화장실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가이드라인이 쳐지고 있습니다.

미국인들 사이에서 공중화장실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이유는 단 하나!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뚜껑 없는 좌식 변기가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뚜껑 없는 좌변기에서 물을 내릴 경우 물방울이 최소 약 1.8m까지 날아간다는 연구 결과 때문인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소변 등에서도 사흘간 생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중화장실 기피현상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 미국에선 공중화장실의 출입인원을 제한하는 직원까지 앞다퉈 채용하고, 급기야 공중화장실을 비접촉식으로 바꾸는 공사 주문까지 급증하고 있다는데요.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공중화장실 문화가 개선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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