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 봉하마을서 엄수

  • 4년 전
[뉴스특보]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 봉하마을서 엄수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여야 주요 인사들이 추도식에 총집결했습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 출범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경남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추모사에서 "시민의 힘이 포스트 노무현 시대 열었다"면서도, 아직 갈길이 멀다고 강조했는데요. 개혁 완수에 대한 의지로 볼 수 있을까요?

"민주당 향한 검은 그림자"를 언급하며 "참말로 징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이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야권에서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통합당 계열 지도부가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죠?

주 원내대표는 어제 SNS에 봉하마을로 내려가는 심정을 적으며 통합의 연결고리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언급했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황당한 사면 주장에 노 전 대통령을 운운하지 말라"며 발끈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사면을 겁내지 않아도 될 때다, 퇴임을 앞둔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가 다시 수면 위에 올랐지만, 청와대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재판이 끝나기 전엔 논의할 수 없다는 거죠? 그럼 재판이 끝나면 사면이 이뤄지리라 보세요?

김종인 전 통합당 선대위원장이 내년 4월까지 비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습니다. 앞서 비대위 임기를 두고 당과 김 위원장 간 이견이 컸는데, 이번 임기로 볼 때 김 위원장에게 전권을 주겠다는 의지로 해석해야 겠죠?

역대 최악의 총선 참패를 당한 통합당 재건 방안으로 김 내정자는 청년세대 전면 배치를 주장해왔습니다. 다만 차기 대선 관련 '40대 기수론'에 대해선 "40대 기수가 있는지 없는지도 아직 모른다"며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인데요. 김종인표 청사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통합당은 28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위한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달 내 합당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전당대회를 통한 임기 연장을 시도했던 한국당 지도부가 입장을 급선회한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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