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

  • 6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됐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이날 추도식 주제를 '평화가 온다'로 정했습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노래를 찾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이승철의 추모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공연, 추도사, 추모 영상과 유족 인사말, '아침이슬' 추모공연, 참배 등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추도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기억합니다, 우리의 꿈이 된 당신의 꿈'이란 제목으로 공식 추도사를 낭독했습니다.

노건호 씨는 유족을 대표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건호 씨는 "내년 10주기 행사 땐 북측 대표도 함께할 수 있는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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