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19로 5월 가족 모임 달라져"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5월은 '가정의 달' 이라고 불릴 만큼 가족은 물론 친지 모임도 많아지는 시기인데요.

◀ 앵커 ▶

그런데 코로나19 여파로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도 있는 것 같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가 가정의 달 가족 모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뉴스]
"바다보다 넓은 어머니의 은혜를 가슴 속 깊이 되새기게 해줍니다."

예나 지금이나 5월의 변하지 않는 모습이죠?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에 맞춰 가족 모임 많이 하시는데요.

한 취업 포털 사이트가 직장인 2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가 5월 가족 모임 계획에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응답자의 절반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가족들도 만나지 않고 각자 보내기로 했다고 답했다는데요.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예년과 비슷하게 보낼 것'이라는 응답은 10명 중 2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가족 모임을 하더라도 여행이나 외식 대신 직접 집에서 요리를 해 먹거나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로 했다는 응답도 10명중 3명에 달했다는데요.

부모님께 '돈만 부치겠다', '영상통화로 대신하겠다'는 응답도 있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코로나19가 5월 가정의 달 풍경도 바뀌게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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