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코로나19발 '고용 여파'…취업자 19만5천명 감소

  • 4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코로나19발 '고용 여파'…취업자 19만5천명 감소


3월 취업자 수 감소폭이 20만명에 육박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용 부진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또 과거 경제위기 때마다 우리 경제를 버티게 해줬던 기간산업도 흔들리고 있다는데요.

산업계에선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요구하고 있는데요.

관련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김대호 박사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3월 고용동향이 발표됐습니다. 전년 대비 취업자가 19만5천명 감소했고 일시 휴직자가 160만7천명으로 1983년 3월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로 나타났는데요. 이번 발표 어떻게 보셨나요?

정부에선 코로나19 피해가 임시·일용직, 특수형태 근로자, 자영업·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다음 주 고용안정 정책대응 패키지대책을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내용으로 이뤄질 예정인가요? 또 앞으로 나와야 할 대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세부기준을 발표했습니다. 공시가 15억원이 넘는 주택 보유자와 연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고액 자산가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는데 기준 잘 마련됐다고 보시나요?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며 우리나라 기간산업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철강, 조선 등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건데요. 현재 상황이 어떠한가요? 산업계에선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고 전망한다던데 2분기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산업계에서는 수요 급감이 공장 가동 중단으로, 그리고 유동성 악화라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직간접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구원투수로 나서야 한다 보시나요?

자동차 업계만 해도 33조의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 이야기합니다. 정부의 재원은 한정되어있는 만큼 효율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정상화와 관련해 3단계로 이뤄진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WHO에 자금지원 중단을 전격 선언한 지 이틀 만에 나온 만큼 더욱 이목이 집중됐었는데 어떤 내용이었나요? 미국의 경제 정상화가 우리 경제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정상화를 서두는 배경 중 하나는 미국의 실업대란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주에만 5백만 명 이상이 일터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죠?

실직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증시 흐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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