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코털 뽑거나 짧게 자르면 위험해요

  • 4년 전
코털은 호흡할 때 기관지로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콧속으로 들어온 공기의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죠.

함부로 뽑거나 너무 짧게 자르면 여과 기능이 약해져 감염병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힘을 줘서 털을 뽑으면 모낭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요.

콧속 혈관을 타고 세균이 뇌까지 들어가면 목숨까지 위협하는 '뇌막염'이나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손으로 코털을 뽑았다가 손상된 콧속 모공으로 세균이 침투해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코털은 밖으로 삐져나온 것만 정리해야 하는데요.

끝이 둥근 코털 전용 가위를 준비해 에탄올로 소독하고, 털을 자르기 전에 콧속을 물로 촉촉하게 적셔야 모공이 열려 자극이 덜 하다는군요.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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