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佛 경찰 사칭 "마스크 쓰면 벌금"

  • 4년 전
최근 프랑스에서는 경찰을 사칭해 "마스크를 쓰면 벌금을 내야 한다"는 사기 행각이 잇따라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복면을 착용할 경우 최대 150유로의 벌금을 내야 하는 복면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범죄자들이 이 법을 근거로 경찰 행세를 하며,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에게 접근해 벌금을 걷어가고 있는 겁니다.

이에 프랑스 당국은 건강 우려에 따른 마스크 착용은 예외가 된다고 밝히는 한편 경찰을 사칭한 사기 행각을 주의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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