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카드영수증 자동발급 사라진다…원하는 고객만 발급

◀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카드영수증은 버려주세요라는 말을 앞으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고객이 카드 이용 후 영수증 출력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된건데요.

필요한 고객은 영수증을 달라고 기존처럼 요청하면 됩니다.

그동안은 영수증의 수령 여부를 물어볼 뿐 영수증 자체는 예외없이 발행됐는데요.

종이 영수증이 대부분 현장에서 버려지고 있고 문자 등으로 카드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단이 다양한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시행령 개정으로 카드업계는 연간 500억원대에 달하는 발급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고객 입장에서는 귀찮은 영수증 처리를 안해도 되고 계산 대기시간도 많이 줄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