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온화…다음 주 입춘 한파

  • 4년 전
겨울 보신 분 계십니까?

계절이 한두 달씩 앞서 가고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 작년 사진이 아니고요.

오늘 촬영한 포항의 봄꽃 모습인데요.

매화에 연산홍까지 거들면서 벌써 봄향기를 퍼뜨리고 있습니다.

반면 강원 산간, 1월 하순이 돼서야 눈다운 눈이 오기 시작했죠.

흰옷을 입은 설악산 울산바위인데요.

오늘은 눈이 조금 잦아들었는데 내일 새벽에 다시 강해지면서 최고 10cm는 더 오겠습니다.

내일도 계절을 잊을만치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면 봄의 시작 입춘이 다가오는데 그제서야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종잡을 수가 없죠?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제주도와 남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비나 눈이 오고 있는데요.

영동 지방의 눈구름은 차츰 북동풍이 강해지면서 더 발달을 하겠고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대부분 지방의 하늘은 가끔씩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1도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낮겠고요.

낮에는 서울 8도, 광주와 부산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의 눈과 비는 금요일 새벽에 그치겠고 다음 주 후반 서울은 영하 6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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