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한라산 백록담 탐방 2월부터 '사전예약제'실시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등산을 계획하신 분들이라면 꼭 염두에 두셔야 할 소식입니다.

다음달부터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특정 코스를 통해 등반하려면 사전 예약을 반드시 해야합니다.

한라산 탐방로 5개 코스 중 사람들이 주로 몰리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가 대상인데요.

성판악 코스는 1천명, 관음사 코스는 5백명으로 하루 등반 인원을 제한했습니다.

이렇게 한라산 등반에 사전 예약제를 도입한 건 탐방객이 몰려 탐방로가 훼손되고 불법주차로 몸살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 10년간 연평균 1백만명 내외가 한라산을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 수용 능력이 초과된 상태입니다.

현재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고 있는데 이미 다음 달 주말 대부분이 마감됐다고 하고요.

치열한 예약 전쟁을 피하려면 어리목과 영실, 돈내코 코스 등 다른 코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 앵커 ▶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하니 작은 불편은 감수하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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