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브라질 최대 범죄조직원 75명 땅굴로 집단 탈옥

  • 4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브라질 최대 범죄조직 출신 수감자들이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했습니다.

교도소 앞에 좁은 땅굴이 파여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새벽 파라과이의 한 교도소에서 브라질 최대 범죄조직과 관련된 수감자 75명이 땅굴로 교도소를 탈출했습니다.

실제로 탈옥한 수감자 75명 가운데 40명은 브라질 국적자 인데요.

탈옥한 수감자들의 방에서는 땅굴을 파면서 나온 흙 포대 2백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교도소 측은 탈옥에 교도관들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탈옥한 수감자들과 관련된 브라질 최대 조직 PCC의 조직원은 현재 3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들은 남미 일대에서 마약 밀거래와 밀수 등의 범죄를 통해 큰 돈을 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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