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파리 한복판에서 발레 공연…이유는?

  • 4년 전
추운 날씨에 발레리나들이 프랑스 파리 도심 오페라 극장 앞 가설무대에서 우아한 몸짓으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행인들이 몰려 무대 앞은 인파로 가득 찼죠.

통상 발레리나들은 일찍 은퇴해 연금을 받아 생활하지만, 마크롱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개혁안은 발레리나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의 시위에 나선 건데요.

정부가 이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할진 알 수 없지만 일단 시민들의 시선을 끄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