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인도 '쓰레기 카페' 인기…플라스틱 가져오면 식사 제공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인도에선 하루 평균 2만5천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쏟아져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져오면 식사를 제공하거나 식재료로 바꿔주는 '쓰레기 카페'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의 한 마을에 등장한 쓰레기 카페는 플라스틱 쓰레기 1kg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지난 10월 문을 열었는데 매일 10여 명의 사람들이 쓰레기를 들고 와 음식물이나 식사로 교환해가고 있다는데요.

한 번에 7kg에 달하는 쓰레기를 커다란 자루에 담아와 식재료로 바꿔간 가족도 있다고 합니다.

쓰레기 카페가 인기를 끌자 인도의 다른 도시들도 뒤따르기 시작했다는데요.

수거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주로 도로 건설에 이용된다고 합니다.

◀ 앵커 ▶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 오염은 일부 국가만의 문제는 아니잖아요.

전 세계 모두가 나서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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