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美 빌보드 '2010년대 정의한 100곡' 발표

  • 4년 전
미국 빌보드가 2010년대를 대표한 100곡 가운데 방탄소년단과 싸이, 소녀시대의 노래를 선정했습니다.

미국 빌보드가 올해의 끝을 앞두고 지난 10년 동안 음악과 문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노래 100곡을 발표했습니다.

K팝 중에는 방탄소년단의 '아이 니드 유'와 싸이의 '강남스타일',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가 포함됐는데요.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2015년 발표한 '아이 니드 유'에 대해 세계적 슈퍼스타로 도약하는 미래를 위한 기틀을 놓았다"고 평가했고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는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이끈 K팝 부상의 징검다리가 됐다는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전 세계를 뒤덮은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10억뷰를 달성한 첫 뮤직비디오로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널리 알린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녀시대의 2013년 히트곡 '아이 갓 어 보이'는 "21세기 음악적 실험주의의 한계를 더욱 확장한 곡"으로 평가되며 K팝 걸 그룹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는데요.

빌보드는 이번에 선정된 노래들이 2010년대 음악산업을 대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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