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내륙 안개…중서부, 먼지 약간 짙어

  • 5년 전
출근길 뿌연 안개 때문에 지금 서울의 가시거리가 평소 맑은 날의 3분의 1 수준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가 채 되지 않는 곳들이 많은데요.

특히 광주와 사천, 무안과 청주공항에서는 저시정 경보까지 발표됐습니다.

항공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여기에 서울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까지 약간 짙어질 텐데요.

지난주처럼 심한 정도는 아니겠고요.

오전 한때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기 질이 대부분 나아질 텐데요.

안개는 옅은 채로 남아있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간보다 2도씩 낮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한낮 기온도 어제보다 내려가서 서울이 17도, 광주와 대구 20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동풍 때문에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높은 산간에는 눈도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절기 입동인 모레 아침에 서울의 기온이 1도까지 가파르게 떨어지는 가운데 일부 내륙은 영하권을 보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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