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폭행 동영상 속 피해자 강씨 "양 회장, 깊이 반성하고 법의 심판 받길 간절히 원해"

  • 5년 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폭행을 당한 동영상 속 피해자 강모 씨가 3일 오후 2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강씨는 이날 경찰에 출석하면서 이번 사건을 취재한 진실탐사그룹 셜록 박상규 기자, 변호사와 동행했다. 강씨는 진술을 하러가기 전 기자들에게 "양 회장은 나를 폭행한 영상을 나의 의사와 관계없이 몰래 촬영하도록 직원에게 지시, 소장하고 있었고, 그 사실을 최근 한 언론사 취재로 알게 돼 강한 충격과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 회장이 지금껏 자신이 저지른 과오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게 되길 간절히 원한다. 또 죄를 깊이 반성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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