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구치소 가던 날…시형은 눈물, 시민은 계란

  • 5년 전
110억대 뇌물과 340억대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새벽 0시 18분쯤 서울동부구치소에 도착해 구속 수감됐다.
이날 새벽 0시쯤 검찰 호송차에 실려 구치소로 향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그의 아들 시형 씨가 눈물로 배웅했다.
구치소로 떠나는 이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는 그의 측근들도 그지없이 침통한 모습이었다.
이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가 구치소 정문을 통과하기 직전 앞에 모여 있던 시민 일부가 던진 계란들이 차체에 부딪혀 퍽퍽 소리를 내며 산산이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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