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 1주기…백도라지 "가족들 속이 타들어 간다"

  • 5년 전
경찰 물대포에 쓰러져 숨진 고 백남기 농민 1주기 추모대회가 주말인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는데요.
이날 추모대회에서 백남기 농민 큰딸 백도라지 씨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 등 '살인 경찰' 7명을 고발한 지 2년이 되어가는데 아직 기소조차 하지 않아 가족들은 속이 타들어 간다"고 밝혔습니다.
백도라지 씨는 뒤늦게 백남기 농민 사건 본격 수사에 나선 검찰에도 "좀 더 속력을 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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