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스터, 스타크래프트 옛 영광 재현할까?
  • 4년 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998년 출시한 스타크래프트는 국내 PC방 탄생과 함께 독보적 인기를 누리며 한국 e스포츠의 도약을 이끌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스타크래프트 열풍은 2007년 중계권 분쟁, 2010년 승부조작사건 등 악재를 연타로 맞으며 인기가 식어 갔고, 결국 '스타크래프트 1' 리그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스타크래프트 첫 발매 이후 19년 만인 올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의 재도약을 위한 '리마스터' 버전을 출시했다.

리마스터 버전은 기존 게임 구조를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그래픽 품질을 대폭 향상했고 특히 한국어 음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올드팬은 물론 스타크래프트 게임이 생소한 젊은 유저들도 리마스터 버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역사의 '산증인' 엄재경 해설위원,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김정민 해설위원과 함께 스타크래프트의 과거를 회상하고 리마스터가 열어갈 미래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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