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the panic button - 당황하다

  • 5년 전
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Press the panic button - 당황하다"입니다. 이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의 오버부킹 승객 사태 후 미국 항공사들이 잇달아 새로운 예약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시작은 델타항공입니다.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오버부킹 된 항공편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승객에게 주는 보상금 규모를 기존의
1천350달러(약 154만 원)에서 최대 9천950달러(1천136만 원)로 거의 10배로 늘렸습니다. 비행기를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항 게이트 직원이 승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보상금도 역시 기존 800달러(91만4천 원)에서 2천 달러(228만 원)로 두 배 이상 늘렸습니다. 델타항공은 항공편 결항 등으로 피해를 본 승객에게 200달러(22만8천 원)의
항공권 바우처와 보너스 마일리지 2만 마일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 사태로 깜짝 놀란 미국 항공사들의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그래서 오늘 표현은 '화들짝 놀라다', '당황하다'를 준비했습니다. "Press the panic button"인데요. 'panic'이 말 그대로 '혼란'이잖아요.

'혼란 버튼을 눌렀다', '아이고 깜짝이야', '당황하셨군요'라는 의미로 "You pressed the panic button"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당황했다 - They pressed the panic button"

월~금요일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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