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상돈 독설 "박근혜 리더십 와해, 이렇게 가다간 최악의 정부"

  • 5년 전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박근혜 정권이 역대 최악의 정부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4일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의 레임덕이 지난해부터 이미 시작돼, 현재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 국정 아젠다를 내세워 이끌어 가기 어렵다. 대통령의 리더십이 사실상 와해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완구 총리' 카드를 통한 국면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 상황에서 총리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다"고 비판했다.

MB 회고록에 대해서는 "여권 전체에 악재로 작용하는 게 분명하다"며 "앞으로 대외협상 대상국이 우리에게 신뢰를 보내겠나. 상식에 어긋난다"고 꼬집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