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시승기 - 뉴 그랜드 체로키 JEEP, "진짜 사나이로 돌아왔다!!"

  • 5년 전
지난 9월 5일 '레알시승기'에서 소개한 '그랜드 체로키 지프'가 한층 더 진화해서 돌아왔다.

기존 그랜드 체로키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뉴 그랜드 체로키 발표회 현장을 다녀왔다.

외관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지프의 DNA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전면 그릴의 수직 방향 길이가 짧아졌다. 헤드램프는 더 슬림해졌다. 7-슬롯 그릴과 사다리꼴 휠 아치를 통해 지프 브랜드 고유 스타일링을 계승했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돋보였다. SUV지만 안락한 세단을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이었다. 계기판도 세련됐다. 특히 내비게이션은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하도록 큰 화면에 '터치'로 조작할 수 있게 해 편의성도 높였다.

뉴 그랜드 체로키는 주행 조건에 따라 눈길, 오프로드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됐다.

그리고 차고를 최대 약 56밀리미터 높이거나 최대 약 41밀리미터 낮출 수 있어 오프로드주행이나 장애물 극복이 더욱 용이하고 주차할 때 최저 지상고를 더 낮춰 탑승자들이 타고 내릴 때 편하게 했다.

뉴 그랜드 체로키는 최고출력 241마력, 복합연비 1리터당 11.7킬로미터의 3.0L V6 터보 디젤 엔진 또는 최고출력 286마력, 복합연비 1리터당 7.8킬로미터 3.6L V6 VVT 가솔린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국내 판매 모델은 기존 라레도 모델의 상위 트림에서 시작되며 판매가는 리미티드 3.0 디젤 6,890만원, 오버랜드 3.6L 가솔린 6,990만원, 오버랜드 3.0L 디젤 7,490만원, 서밋 3.0L 디젤 7,790만원이다.(부가세포함)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