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레알시승기] 람보르기니, 꼬마 아벤타도르 '우라칸 LP610-4' 출시

  • 5년 전
빅뱅 지드래곤의 애마로도 알려진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DNA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우라칸 LP610-4가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람보르기니 우라칸의 겉과 속은 아벤타도르의 DNA를 갖고 있는 것 같지만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는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이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투우소의 이름을 딴 '우라칸'은 이름에서 보이듯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제로백(0-100km/h)은 3.2초, 최고속도는 325km 이상이며 최대토크는 57.1 최대출력은 610마력을 자랑한다. 또한 200km/h까지 도달하는데도 9.9초에 불과하다.

이는 자연흡기 방식 5.2리터 V10 엔진과 람보르기니 최초의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 미션을 장착했으며 이전 모델인 가야르도에 비해 최대 출력이 50마력 향상돼 가능한 수치다. 4륜 구동 시스템은 이전 모델에서 진보한 유압식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를 장착해 눈길을 끈다.

특히 차량 내부는 아벤타도르에서도 채용된 전투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12.3인치의 TFT 디스플레이와 최고급 소재로 마감된 실내는 람보르기니 고유의 특징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약 700대를 판매하고 있는 우라칸은 수작업으로 하루 최대 13대만 생산되고 있어 수퍼카 매니아들의 애간장을 태울 듯하다.

우라칸 LP610-4의 국내 판매 기본 가격은 3억 7천 1백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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