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 文·安 단일화 방식 단독 회동 "성과 없었다"

  • 5년 전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단일화 방식 회동과 관련,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양측 대변인은 22일 낮 12시 20분쯤 브리핑을 통해 "두 분 회동에서 성과가 없었다"며 "한걸음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의 유민영 대변인은 두 후보의 회동이 결렬됐는지, 잠정 중단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모처에서 배석자 없이 단일화 방식과 관련한 비공개 단독 회동을 벌였다.

문 후보는 당초 오전으로 예정했던 사진전 관람 일정을 오후 1시로 시간을 옮겼으며, 현재 취소하지 않은 상태다.

반면, 안 후보는 이날 새벽 6시 30분부터 환경미화원들과 만나고, 이어 쪽방촌을 찾을 예정이었던 오전 일정을 취소한데 이어 오후 일정까지 돌연 전면 취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성북구에 있는 장애인 고용 사회적 기업과 노원구의 자활센터 방문,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과의 만남, 지역공동체 방송인 마포FM 생방송 출연 등 빡빡한 일정이 예정돼 있었다. -CBS 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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