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 文·安 "내일부터 단일화 방식 협상팀에서 논의"

  • 5년 전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내일부터 후보단일화 방식을 협상팀에서 논의하도록 하는 등 협상 재개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18일 저녁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달개비' 식당에서 2차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문 후보 측 박광온·안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이 발표했다.

양 측 대변인은 두 후보가 "단일화 방식은 협상팀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실무협상팀은 내일부터 곧바로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발표가 미뤄지고 있었던 "'새 정치 공동선언'에 합의했다"며 "이것은 개혁의 시작이라는 점을 합의했다"고 말했다.

양 측 대변인은 이와 함께 두 후보가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칠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후보는 이날 저녁 8시부터 2차 회동에 들어갔고, 약 30분 정도 논의를 한 뒤 이같은 합의 내용을 대변인들이 발표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