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곳곳 안개…주말 부쩍 선선해져

출근길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대기 중에 수증기가 풍부한 데다가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현재 경기 이천과 또 용인의 가시거리 100m 안팎까지 좁혀져 있어서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서울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구름 사이로 간간이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낮에는 가을볕이 비추면서 26도를 웃돌아서 다소 더운 감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인 내일부터는 차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동안에도 부쩍 선선해진 가을 공기를 느낄 수가 있겠고요.

동풍이 불어 들면서 강원도와 경기 동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는 최고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동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계속해서 너울성 파도를 주의하셔야겠고요.

오늘 서쪽을 중심으로는 차츰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오후부터 공기가 다소 탁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18.5도, 대구 18도 등 어제 같은 시각보다 약간씩 낮게 시작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부산 27도, 대전과 대구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