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유튜브 실험 따라하다가 중국 10대 여학생 사망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SNS 영상 따라하다 '펑'"입니다.

10대 여학생 두 명이 팝콘을 먹기 위해 유튜브 실험 영상을 따라 했다가 한 명은 사망하고 한 명은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학생이 알코올 램프로 음료 캔을 가열하고 있는데요.

팝콘을 만드는 중입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음료 캔을 가열해 팝콘을 만드는 영상이 인기라고 하는데요.

지난달 22일 14살 져져와 12살 샤오위는 집에서 유튜브에서 배운 알코올로 음료 캔을 가열해 팝콘을 튀기는 영상을 따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코올 램프의 불을 더 키우기 위해 알코올을 붓는 과정에서 그만 폭발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14살 져져는 폭발사고 후 보름 뒤 세상을 떠났고, 샤오위는 목숨은 건졌지만, 온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튜브 영상을 올린 사람도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 앵커 ▶

요즘 유튜브를 보면 검증되지 않은 참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던데요, 규제가 필요해 보이는 건 사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