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폭로' 최성해 동양대 총장…정치색은?
- 5년 전
◀ 앵커 ▶
정치적 참견시점, 정치팀 김지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최성해 총장의 정치색은?"인데 최성해 동양대 총장, 표창장 때문에 검찰 조사까지 받고 오늘 하루 종일 관심을 끌었어요.
◀ 기자 ▶
네, 조국 후보자 아내 수사에 열쇠를 쥐고 있는데요, 후보자 부인과 여권 인사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까지 공개해서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먼저 오늘 상황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최성해/동양대 총장]
"위임을 자기가 받았다는 그것만 이야기해주면 되겠다고."
(총장님께 말씀을 하셨어요? 정 교수님께서?)
"네, 같은 동료 교수인데 딸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도 나는 교육자적 양심을 택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경심 교수가 동양대 총장에게 허위 진술을 압박한 사실마저 드러났습니다. 대표적인 증거인멸 시도입니다."
물론 조국 후보자와 여권 인사들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전화를 걸었을 뿐이고 허위 진술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 앵커 ▶
민주당으로서는 조 후보자한테 불리한 발언하는 최 총장이 거북할 거 같은데 그래서인지 정치색을 문제 삼았어요.
◀ 기자 ▶
네, 민주당에서는 최성해 총장을 '태극기 부대', 극우에 가까운 인사다, 따라서 곧이곧대로 말을 믿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송기헌/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
"이 사람 정치공세 하는 사람이에요. 신문마다 돌면서 조국 사퇴하라고 청문회장을 청문회가 아니라 정치 공세장으로 만들라고…이 양반 태극기 부대 나와서 하신 분 아닌가? 여기 태극기 부대장으로 만들라고?"
최성해 총장은 한국교회언론회라는 보수 기독교단체 이사장을 맡고 있는데요, 이 단체가 지난 달에 낸 논평입니다.
'조국을 위해서, 조국하시죠!'라는 제목으로 "국민들이 모두 안된다고 하는데 이를 무시하는 이유가 뭐냐"고 하면서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민주당은 최 총장의 발언에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최 총장 정치색이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이런 말들도 있어요.
◀ 기자 ▶
네, 조국 후보자와도 인연이 있는데요, 최성해 총장은 2014년에 루게릭병을 알리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다음 타자로 조국 후보자를 지명하기도 했습니다.
영상부터 보시죠.
[최성해/동양대 총장]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입니다. 자, 갑시다!"
"젊은이들한테 어떻게 하면 이상과 희망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느냐하고 고심하고 있는 서울대 조국 교수. 다 동참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 앵커 ▶
이 말만 들어보면 조국 후보자한테 후한 평가를 하고 있거든요.
◀ 기자 ▶
네, 조국 후보자뿐 아니라 유시민 작가나 진보 논객인 진중권 씨를 동양대 교수로 초빙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도 친분이 있는데요, 김 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김두관/더불어민주당 의원]
"경북 영주에서 학교를 다녀서 총장 부친하고 부친이 제 은사십니다. 잘 아는 사이죠. 1년에 한두 번 정도 식사도 하고요."
◀ 앵커 ▶
지난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는 보도까지 있습니다.
◀ 기자 ▶
네, 그런 보도가 있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흘 뒤에 최 총장이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다, 이렇게 전면 부인하는 기사가 지역 언론에 또 실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지지 선언을 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앵커 ▶
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지경 기자였습니다.
정치적 참견시점, 정치팀 김지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최성해 총장의 정치색은?"인데 최성해 동양대 총장, 표창장 때문에 검찰 조사까지 받고 오늘 하루 종일 관심을 끌었어요.
◀ 기자 ▶
네, 조국 후보자 아내 수사에 열쇠를 쥐고 있는데요, 후보자 부인과 여권 인사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까지 공개해서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먼저 오늘 상황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최성해/동양대 총장]
"위임을 자기가 받았다는 그것만 이야기해주면 되겠다고."
(총장님께 말씀을 하셨어요? 정 교수님께서?)
"네, 같은 동료 교수인데 딸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도 나는 교육자적 양심을 택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경심 교수가 동양대 총장에게 허위 진술을 압박한 사실마저 드러났습니다. 대표적인 증거인멸 시도입니다."
물론 조국 후보자와 여권 인사들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전화를 걸었을 뿐이고 허위 진술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 앵커 ▶
민주당으로서는 조 후보자한테 불리한 발언하는 최 총장이 거북할 거 같은데 그래서인지 정치색을 문제 삼았어요.
◀ 기자 ▶
네, 민주당에서는 최성해 총장을 '태극기 부대', 극우에 가까운 인사다, 따라서 곧이곧대로 말을 믿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송기헌/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
"이 사람 정치공세 하는 사람이에요. 신문마다 돌면서 조국 사퇴하라고 청문회장을 청문회가 아니라 정치 공세장으로 만들라고…이 양반 태극기 부대 나와서 하신 분 아닌가? 여기 태극기 부대장으로 만들라고?"
최성해 총장은 한국교회언론회라는 보수 기독교단체 이사장을 맡고 있는데요, 이 단체가 지난 달에 낸 논평입니다.
'조국을 위해서, 조국하시죠!'라는 제목으로 "국민들이 모두 안된다고 하는데 이를 무시하는 이유가 뭐냐"고 하면서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민주당은 최 총장의 발언에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최 총장 정치색이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이런 말들도 있어요.
◀ 기자 ▶
네, 조국 후보자와도 인연이 있는데요, 최성해 총장은 2014년에 루게릭병을 알리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다음 타자로 조국 후보자를 지명하기도 했습니다.
영상부터 보시죠.
[최성해/동양대 총장]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입니다. 자, 갑시다!"
"젊은이들한테 어떻게 하면 이상과 희망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느냐하고 고심하고 있는 서울대 조국 교수. 다 동참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 앵커 ▶
이 말만 들어보면 조국 후보자한테 후한 평가를 하고 있거든요.
◀ 기자 ▶
네, 조국 후보자뿐 아니라 유시민 작가나 진보 논객인 진중권 씨를 동양대 교수로 초빙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도 친분이 있는데요, 김 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김두관/더불어민주당 의원]
"경북 영주에서 학교를 다녀서 총장 부친하고 부친이 제 은사십니다. 잘 아는 사이죠. 1년에 한두 번 정도 식사도 하고요."
◀ 앵커 ▶
지난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는 보도까지 있습니다.
◀ 기자 ▶
네, 그런 보도가 있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흘 뒤에 최 총장이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다, 이렇게 전면 부인하는 기사가 지역 언론에 또 실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지지 선언을 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앵커 ▶
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지경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