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홍콩·대만·한국 등 연예인 55명, 中 블랙리스트 올라

  • 5년 전
홍콩에선 송환법 반대 시위가 연일 격화되는 가운데, 홍콩 시위나 대만 독립에 관련된 발언을 했다가 미운털이 박혀 중국 정부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연예인이 최소 55명에 이른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만 출신의 배우 서기와 영화 무간도에 출연했던 홍콩 배우 앤서니 웡 등이 대표적인데, 이 밖에도 중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연예인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홍콩 시위에 대해 중국 중앙정부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연예인도 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친중파로 잘 알려진 홍콩 배우 성룡입니다.

최근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바다에 버려지자 성룡은 현지방송에 출연해 홍콩 시위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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