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수면 용품에 의존하면 오히려 잠 안 옵니다

국내 불면증 환자가 51만 명을 넘으면서, 숙면을 도와준다는 수면 보조 용품 시장이 커지고 있죠.

수면안대와 수면등, 기능성 베개를 비롯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ASMR 영상도 잠자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수면 보조 용품에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오히려 잠들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잠자기 전에 특정한 물건을 사용하거나 행동을 해야만 잠이 오는 것을 '수면 개시 장애'라고 하는데요.

잠자리에 들 때 습관적으로 수면 보조 용품을 쓰면 이런 물건 없이는 잠을 못 이루게 될 수 있습니다.

ASMR 영상도 마찬가지인데요.

장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수면 보조 용품을 쓰는 것보다 잠자는 방의 환경부터 바꿔보라고 말하는데요.

실내 온도를 24~26도로 유지하고, 잠들기 2시간 전부터 실내를 촛불 하나를 켠 정도의 밝기로 어둡게 하면 수면용품을 쓰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