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톡톡입니다.

배우 김남길 씨와 장나라 씨가 뜬금없는 결혼설에 휩싸였는데요.

알고 보니 실제 연예 매체를 가장한 교묘한 '가짜 뉴스'였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남길 씨와 장나라 씨가 7년째 열애 중이며,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문이 등장했습니다.

이 글에는 마치 연예 매체가 단독 보도한 것처럼 사진을 조작한 화면이 담겨 빠르게 확산됐는데요.

이에 김남길 씨 측은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조작"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장나라 씨 측도 "전혀 사실이 아니며 사이버수사대 의뢰를 검토 중"이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해당 매체로 지목된 '디스패치'도 "합성으로 조작된 화면"이라면서 보도 자체를 부인했는데요.

이번 사태가 누리꾼의 조작으로 밝혀지면서 '가짜 뉴스'에 대한 경각심을 내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