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강원 폭염 계속…오후 남해안 태풍 영향권

  • 5년 전

오늘 비 예보가 없는 수도권과 강원 지방은 한낮에 33도를 웃돌면서 폭염이 계속되겠고요.

수도권 지방에서는 미세먼지도 머물겠습니다.

반면, 남쪽으로는 장마 전선에 의해서 폭우가 쏟아지겠고, 오후부터는 태풍까지 힘을 보태겠습니다.

먼저,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이미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갈수록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고요.

특히,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이상 강한 비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 오후부터는 현재 타이완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중인 5호 태풍 다나스가 힘을 보태겠습니다.

중심 기압 990헥토파스칼, 중심 풍속 초속24m로 지금은 약한 소형급인데요, 내일 새벽이면 제주도 부근 해상을 지나서 오후에는 전남 해안을 걸쳐서 이후에는 남부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지겠고요.

오후에는 제주도는 남해와 서해에도 태풍특보가 단계별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총 강우량을 보시면 제주 산지에는 최고 700mm 이상, 일부 남해안에는 500mm 이상의 이례적인 많은 양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남부 지방에도 200mm 가까운 많은 양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방은 태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내일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차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지만,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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