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덥고 동해안 선선…아침 중서부 안개·미세먼지 ↑

  • 5년 전

오늘은 서울 등 서쪽 지방에 계신 분들은 낮 동안 이런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날씨 단연 기온을 보셔야겠는데요.

어제는 영남 등 아주 좁은 지역으로만 25도를 웃돌았다면 오늘은 훨씬 더 많은 지역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등 서쪽 지방은 28도를 보이면서 6월 중순처럼 덥게 느껴지겠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날이 달궈지는 이유는 동풍 때문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바로 닿는 동해안 지방은 20도를 밑돌겠는데요.

하지만 이 바람이 산맥을 타고넘어 오면서 서쪽 지방은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현재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와 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뿌옇습니다.

먼지는 주로 오전과 밤시간대 중서부와 영남 지방에서 쌓이겠는데요.

낮 동안에는 하늘도 맑게 드러나겠고요.

그 사이 햇살도 내리쬐겠습니다.

단, 대기가 계속 건조하겠는데요.

강원 영동 지방에 내려진 건조경보는 그나마 주의보로 한 단계 완화됐습니다만 여전히 내륙 많은 지역에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도 큽니다.

현재 서울은 10.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대부분 조금 낮습니다.

내일과 모레 오후 사이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고 강한 비가 오겠고요.

주 후반에는 때 이른 더위도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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