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건조 특보 계속…남부 미세먼지 조심

바람은 잦아 들었지만 대기가 여전히 메말라 있어서 걱정입니다.

특히나 실온 습도가 25% 이하로 떨어진 강원 영동 지방과 일부 경상도에는 건조 경보가, 일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 동안 비가 오더라도 메마른 대지를 흠뻑 적셔주기는 어렵겠습니다.

비는 오늘 낮부터 서울 경기와 강원도 등 중북부 지방에서 오겠고, 내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서도 내리겠는데요.

양이 많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5mm 미만으로 살짝 스치는 정도로 그치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방 중심으로는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온종일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보통단계로 회복을 하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하늘빛은 오늘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요.

현재 기온은 서울이 6.2도, 강릉과 부산은 1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낮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과 강릉 14도, 부산 18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대체로 예년 기온을 웃돌겠고요.

앞으로는 대체로 건조한 날씨 속에 모레는 또 강원 영동 지방과 서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