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82년생 김지영, 일본·중국·대만서 흥행 돌풍

  • 5년 전

◀ 앵커 ▶

국내에서 1백만 부 이상 판매된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문학 한류를 전파하고 있다고 합니다.

◀ 리포트 ▶

'82년생 김지영'은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을 상징하는 서른네살의 전업주부 김지영이 학교와 직장에서 받는 성차별과 불평등한 고용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다뤄 호평을 받았는데요.

지난해 말 일본어판이 나온지 3개월 만에 13만 부가 인쇄되며, 일본 아마존의 아시아문학 부문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대만에서는 가장 빨리 베스트셀러에 오른 한국 소설로 기록되며 2만2천부가 팔렸고, 이달 말 출간될 중국어판은 초판만 3만 부가 예약됐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오는 9월엔 스페인어판, 내년 2월엔 영국판이 나오는 등 18개국에 판권이 팔리며 한류 문학의 대표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좋은 작품에 매료되는 사람들의 마음은 만국 공통인 것 같습니다.

다음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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