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러시아 모스크바, 하루만에 44cm '눈'…"항공기 지연·취소"

  • 5년 전

러시아 모스크바가 기록적인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내리기 시작한 눈이 하루 만에 44센티미터나 쌓였는데요.

이 때문에 도로에선 차량 사고가 잇따랐고, 모스크바 내 3곳의 주요 국제공항에서는 여객기 40여 대의 출발이 지연되고 11대의 운항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번 폭설은 월요일까지 계속돼 적설량이 50센티미터에 달할 수 있다고 러시아 기상당국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