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하 50도 혹한도 문제 없어"

  • 5년 전

온통 흰 눈으로 덮인 길을 달리는 사람들.

얼마나 추운지 입에서는 김이 나고 눈썹엔 얼음까지 생겼습니다.

뼛속까지 시리게 하는 냉기가 화면을 통해 생생히 전달되는 것 같죠.

이곳은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50도인 러시아 동부 오이먀콘입니다.

민간인이 사는 곳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이 마을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렸는데요.

혹한 속 미끄러운 눈길을 달려야하는 쉽지 않은 이 대회에, 5개국에서 19명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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