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양승태 - 김앤장 독대 문건 나왔다 外

  • 5년 전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신문은,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단이 법원행정처, 대법원 측과 징용 소송 절차를 논의한 내용이 담긴 김앤장 내부 기밀 문건을 최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문건에는 김앤장 소속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과 한상호 변호사, 곽병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등이 2015~2016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수차례 접촉해 파악한 징용 소송 논의 내용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한 변호사가 2015년에서 2016년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세 차례 이상 독대한 내용도 언급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는데요.

신문은 이 김앤장 문건이 양 전 원장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주요 증거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은,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하고 넉 달 뒤 대통령에 오른 전두환 전 대통령이 취임 직후 광주를 비롯한 호남을 첫 방문지역으로 삼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이 주한 미국대사관이 미 국무부에 보낸 1980년 9월 5일자 '3급 비밀전문'을 확인한 결과, 전 전 대통령은 1980년 9월 4일 오후 광주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5·18 학살에 대한 진상 규명은 외면한 채 책임을 광주와 전남 지역 주민들에게 돌리며, "더 이상 광주사태를 거론하지 말고 타 지역보다 모범이 되라"는 훈계를 했다는데요.

또, 이 문건을 보면 광주와 대구를 잇는 '광주~대구 고속도로' 건설도 5·18로 인해 악화된 호남 민심을 달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 앵커 ▶

택시업계가 이달 20일 전후로 카카오T 택시와 SK텔레콤 티맵택시에 맞설 대항마를 내놓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카카오 카풀로 인해 택시업계의 '반(反) 카카오' 정서가 팽배해진 가운데,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대 택시 이익단체가 5%씩 공동 출자한 자체 택시 호출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라는데요.

'기술 흐름에 역행한다'는 부정적 여론을 정면 돌파하고 승차거부 등에 대한 반감을 해소하기 위해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고, 배차 역시 호출에 빨리 반응하는 기사가 아닌 승객과 가장 가까운 기사가 간다고 합니다.

◀ 앵커 ▶

지하철역과 인접한 '역세권', 학교와 가까운 '학세권'에 이어 최근에는 대형쇼핑센터와 가까운 이른바 '몰세권' 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하죠.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스타필드하남'를 대상으로 1년간 하남시 아파트 실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실제로 대형복한쇼핑센터의 출점이 인근 아파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집값에 영향을 주는 '몰세권' 범위도 지금까지 일반화되던 반경 1km가 아닌, 2km 정도로 조사됐다는데요.

복합쇼핑센터와의 거리가 1m 멀어질수록 아파트의 3.3제곱미터당 가격은 280원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성인 보행 속도를 시속 4.8킬로미터로 가정할 경우, 직선 도보거리가 1분 늘어나면 3.3제곱미터당 가격이 2만 2,400원 감소하는 결과를 냈다고 합니다.

◀ 앵커 ▶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이후 매년 1,500여 명의 변호사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사건 수임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각종 포털을 비롯한 온라인 광고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데요.

신문은 넘치는 변호사 홍보전쟁이 포털만 배불린다고 보도했습니다.

변호사들이 많이 이용하는 포털 키워드 검색의 경우, 경매를 통해 입찰하는 방식으로 가격이 책정되는데, '이혼'이나 '성범죄' 등의 인기 키워드는 클릭당 단가가 3만 원에서 4만 원까지 치솟는다고 합니다.

100번을 클릭하면 사건 수임 여부와 관계없이 3~4백만 원이 순식간에 광고비로 나가는 건데요.

포털의 블로그 마케팅도 인기지만 대행업체에 맡길 경우, 유지비용이 상당해서 아예 광고는 엄두 못 내는 변호사들이 수두룩하다고 합니다.

◀ 앵커 ▶

곰돌이 푸 인형부터 다마고치, 바비인형까지.

최근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캐릭터와 장난감들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른바 '소확행' 바람을 타고 다시 부활했다고 합니다.

20년 전 출시된 디즈니 캐릭터 장난감이 출고가의 수십 배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일반적인 장난감 매장에선 구할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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