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활비 상납' 문고리 3인방 오늘 항소심 선고

  • 5년 전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는 오늘 오전 뇌물 방조와 국고손실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해 2심 선고를 내립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장들에게 특활비 35억 원을 상납받을 때 돈을 전달하거나 직접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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