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영상] 탐험가가 보여준 '크레바스'

  • 5년 전

밧줄에 의지해 신비한 푸른빛을 띠는 얼음 벽에 매달린 남자.

손도끼로 빙벽을 찍어가면서 조심스레 아래로 하강하는데요.

이곳은 아이슬란드 최대의 빙하 '바트나이외쿠틀'입니다.

싱가포르 출신의 조엘 장씨가 기후변화로 손실된 빙하를 확인하려고 빙벽 사이에 갈라진 좁고 깊은 크레바스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수만 년 동안 내린 눈이 얼어서 만들어진 빙하, 바람에 물결 치듯 굴곡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위험을 무릅쓴 탐험가의 열정 덕분에 온난화에 위협받고 있는 빙하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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