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땅 밑 PMC: 더 벙커…감성 로봇 범블비

  • 5년 전

◀ 앵커 ▶

2018년의 마지막 주 극장가 소식입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는데요.

삼천만 배우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와, 변신 로봇 영화'트랜스포머'의 6번째 시리즈 가 선보입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누가 선두로 갈래? 확인. 시작."

민간군사기업의 용병 에이헵.

북한 고위급 인사를 납치하라는 미국 CIA의 제안을 받고 DMZ 지하 비밀 벙커로 침투합니다.

"지금 동아시아 지명수배 리스트 1위가 우리 손 안에 있어."

하지만, 벙커에 있는 사람은 북한의 최고 지도자였고,

에이헵은 현상금을 노리고 그를 납치합니다.

"우리가 제 발로 온 것 같나? 여기 전부 함정이야."

또 다른 용병까지 나타나 상황은 점점 꼬이고, 에이헵 일행은 함정에 빠집니다.

는 지하 벙커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생존을 위한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액션 영화입니다.

를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의 긴장감을 잘 살려냈던 김병우 감독과 배우 하정우가
다시 만나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하정우/ 주연]
"벙커 공간에 갔을 때 너무 놀라웠어요. 너무나 그럴 듯 했고..(영화의 매력 포인트는) 직접 체험하는 듯한 총격신. 액션신. 그것을 지탱하고 있는 뜨거운 드라마.그 다음에 이 두 배우의 진한 감정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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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차를 선택하는 게 아냐. 차가 주인을 선택하는 거지."

10대 소녀 찰리와 기억을 잃어버린 채 지구에 온 외계 로봇 범블비.

"너 누구니. 말할 줄 아니?"

서로 마음을 열고 우정을 쌓아가던 중 또 다른 외계로봇인 범블비의 적수 디셉티콘이 지구를 침공합니다.

는 2007년부터 시작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액션보다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에 집중해 드라마적 요소를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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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어도 아빠는 너를 꼭 지켜줄 거다."

백악기 시대, 공룡 '점박이'가 사라진 아들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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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특징은 어땠나요?) 아주 정중했어요."

1969년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로 데뷔해 60년 가까이 헐리우드 대표 배우였던 로버트 레드포드의 마지막 은퇴작 도 개봉합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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