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부모 사기' 마이크로닷, 연말 공연 제외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와 해외 도주 의혹으로 방송에 이어 연말 공연에서도 제외됐습니다.

한 힙합 공연 측은 출연이 예정됐던 마이크로닷이 최종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다며 환불 신청을 받겠다고 알렸는데요.

부모의 논란 이후 모습을 감춘 마이크로닷은 일주일 전 앞뒤 없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짤막한 입장을 발표한 게 전부죠.

친형이자 같은 래퍼인 '산체스'와 부모 역시 종적을 감췄습니다.

마이크로닷 사건 이후 불거진 도끼와 비가 부모의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과 대조적인데요.

대중들은 마이크로닷 가족이 20년 전 야반도주와 같은 무책임한 행동을 반복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