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가을 모기 기승…어떻게 피하나? 外

  • 6년 전

▶ 가을 모기 기승…어떻게 피하나?

올여름엔 기나긴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례적으로 모기가 거의 없었는데요.

그런데 더위가 한풀 꺾이고 최근 모기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합니다.

가을 모기의 공격, 어떻게 피해야 할까요?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온도는 25도에서 30도 사이인데요.

특히 실내는 온도와 습도가 적당히 유지돼 모기가 살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땀 냄새나 발 냄새, 향수 등 냄새로 모기를 유인하지 않는 게 중요하고요.

모기를 잡아야 한다면 잠깐 방 안 불을 껐다 켜 보세요.

모기가 일시적으로 시력을 상실해서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벌레 잡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모기에 물려 가려움증이 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린 부위에 침을 바르면 낫는다는 속설이 있지만, 오히려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까 주의해야 하고요.

온찜질도 효과적인데요.

따뜻한 수건이나 뜨거운 물에 잠깐 담가둔 숟가락을 모기 물린 부위에 대면 부기를 유발하는 포름산 성분이 변성돼 가려움증이 사라집니다.

다 먹고 난 녹차 티백을 부위에 올려놓아도 차 속 타닌 성분이 수렴제 역할을 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고요.

레몬즙을 뿌리면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동시에, 벌레가 싫어하는 향이 나기 때문에 모기의 접근을 막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군요.

▶ 얼굴빛 보면 건강상태 알 수 있어요!

사람마다 얼굴빛이 제각각인데요.

갑자기 안색이 달라진다면 건강 위험 신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얼굴이 창백해 보인다면 천식이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 때문일 수 있고요.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이거나 기립성 저혈압, 뇌 손상 등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건강 이상으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얼굴이 하얗게 보인다고 합니다.

또, 노란 얼굴은 간 질환 때문일 수 있는데요.

간에 문제가 생길 경우, 빌리루빈이라는 담즙 색소의 농도가 올라가서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얼굴빛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가 심하다면 고혈압과 협심증, 심근경색을 조심해야 하고요.

칙칙하고 어두운 얼굴은 신장 질환이나 말초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일 수 있다고 하네요.

▶ 성수품 전통시장서 구매하고 소득공제 혜택 챙기세요

아직 연말까지 석 달 정도 남았지만 지금부터 소득공제 내용을 잘 따져 돈을 써야 공제 혜택을 알차게 챙길 수 있는데요.

먼저, 이번 추석에 명절선물과 성수품 구입하려는 분들은 전통시장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30%였던 전통시장 공제율이 올해는 40%로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카드 소득공제 한도금액과 별도로 1백만 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현금을 썼다면 현금영수증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가운데 어떤 것을 써야 더 유리할지 고민된다면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나 홈택스 앱에서 카드 지출이 연소득의 25%를 넘었는지부터 살펴보세요.

카드 소득공제는 연소득의 25%를 초과해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이뤄지기 때문에 25%를 넘게 썼다면 공제율 30%인 체크카드를 쓰는 게 낫고요.

사용금액이 25%를 넘지 않았다면 공제율은 15%로 체크카드보다 낮지만, 할인과 포인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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